안녕하세요. 초4 꼬맹이입니다.
제가 7살때 대학생 사촌언니가 저희 집에 놀러왔었어요.
저희 엄마께서는 사촌언니에게 편한옷을 빌려준다고 하셔서 드레스룸으로 갔습니다. 전 심심해서 남동생과 함께 풍선을 가지고 놀아고있었는데 풍선이 부족해서 책장으로 올라가 풍선을 꺼내던 중 아빠께서 받아오신 모서리에 이마를 찍혀서 책장에서 떨어지고, 엄마와 사촌언니는 깜짝놀라 달려오시고, 언니는 나와서 걱정하고, 동생은 놀라고, 전 이마에서 피가 막흘르고, 울고불고 그때만 생각해도 아찔하네요. 지금도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가끔씩 이마나 머리에 무언가가 떨어지는 꿈을 꿔요. ㅜㅠ